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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2 뉴스 모음

2021-04-02 뉴스 모음

바이럴 웹사이트의 안쪽 들여다보기 (notfunatparties.substack.com)

  • 몇일간 인기였던 수에즈 운하 Is The Ship Still Stuck 웹사이트의 개발 및 운영후기
  • Next.js + Vercel
  • HN에 등록되면서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림(대부분 어떻게 배를 뺄것 인가하는 엔지니어들의 건설적인 의견들)
  • 트래픽 비용을 위해 수익화 고민을 시작
    • 광고와 쿠키는 싫고, 광고 네트웍의 수동 승인 프로세스도 문제
    • "NFT로 판매되는 최초의 Meme 웹사이트" 가 되어보기로 함
  • NFT 판매방식
    • MetaMask (Crypto Wallet) 다운로드
    • OpenSea 계정 생성 (NFT 마켓플레이스)
    • 지갑 연결(이더리움 gas 필요. 매일 다르지만 $65 정도)
    • 비딩
    • 비딩을 통해서 $200 정도에 팔았지만, 그를 위해서 트랜잭션 수수료($70)가 별도로 또 들었음
    • 결국 $140을 쓰고 $200가치의 Wrapped Ether 가 생기는 것에 그침
    • OpenSea에는 1700만개의 판매 아이템이 있지만, 오퍼 자체가 없는 것이 대부분
  • NFT가 재미없어져서 Affiliate 마케팅으로 선회
    • 아마존 Affiliate를 연동
    • 실시간 리포트가 나오고, 내가 추천한 제품 뿐만 아니라 내 링크를 클릭하고 나서 24시간내에 다른 것을 구매하면 그것도 커미션 수익이 발생
    •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3일간 $279 수익이 발생 (270만 Page View)
  • 7일간 전체 370만 PV 발생
  • 실제로 Vercel의 전체 트래픽 비용은 $70 정도 였음

https://news.hada.io/topic?id=3988

플라톤

고대에는 육체와 정신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육체의 단련이 곧 정신의 단련이었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 시절만 하더라도 철학자들이 육체를 단련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습니다. 육체와 정신을 분리해서 생각하게 된 것은 계몽주의 이후의 일입니다. '연약한 철학자상'이 탄생한 거죠. 대표적인 일화가 플라톤에게 있습니다. 플라톤은 레슬링 선수였고, 별명은 '어깨가 넓은 사람'이었습니다. 플라톤을 비판적으로 계승한 아리스토텔레스도 플라톤 생전에 면전에서 비판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당연합니다. 육체와 정신은 하나인 시대였으니까요. 정신은 육체로 대결 가능했습니다.

https://twitter.com/inle_vaporwave/status/1377832645812318208?s=20

왜 넷플릭스 포스터는 때깔부터 다를까

1) 현진: 넷플릭스는 돈이 많으니까 포스터를 많이 만들어서 제일 좋은 걸로 뿌렸을 것 같은데? 네, 맞습니다. 돈이 많은 회사만 여러 버전의 포스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콘텐츠에 3개의 포스터를 제작한다고 생각해볼까요. 포스터 제작과 운영 비용, 그리고 이미지 저장 스토리지 비용까지 세 배가 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하기 위한 R&D 비용을 지원할 의사와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2) 연수: 넷플릭스 하면 기술력이잖아. 신기술을 사용해서 포스터를 멋지게 만들었을 것 같아. 영상 인식 기술이 최고의 썸네일을 뽑아줍니다. 조명, 밝기부터 연기자와 그들의 행동까지 고려하여 썸네일을 캡처하면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디자이너들이 포스터를 만듭니다. 썸네일 추출 시 고려하는 요소에는 시각, 맥락, 구성 정보가 있습니다.

시각 정보 : 밝기, 선명도, 색상 맥락 정보 : 연기자의 의미 있는 움직임 (얼굴 감지, 모션 추정) 구성 정보 : 심도, 대칭 정보

3) 병순: 넷플릭스의 디자이너들이 감각이 좋은가 봐. 포스터를 리디자인할 때 디자이너들이 열일한듯. 네, 디자이너들이 추출한 썸네일 중 적절한 이미지들을 골라 편집합니다. 그리고 포스터를 여러 버전으로 만듭니다. 사용자의 취향은 다양하니까요.

4) 수진: 포스터가 자주 업데이트돼서 좋아 보이는 거 같아. 여러 버전의 포스터를 미리 만든 거지. 알고 계셨군요? 넷플릭스는 간간히 포스터를 업데이트합니다. 그 유명한 넷플릭스의 추천 시스템이 포스터에도 적용된 것이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추천되는 포스터가 다릅니다. 사용자의 시청 기록이 쌓이고 취향이 변했다고 인지되면 보이는 포스터가 바뀔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제 넷플릭스 화면에 뜨는 포스터들은 이렇습니다. 몇 개 콘텐츠는 다른 분에게 보이는 포스터 이미지와 다를 것입니다

5) 예나: 다른 플랫폼은 포스터가 다 똑같던데? 맨 처음 받은 것만 쓰니까 별로지. 정곡을 찔렀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가 "비교적" 더 좋아 보이죠.

1) 추출: 콘텐츠에서 인상적인 썸네일을 여러 장 추출하고, 2) 편집: 디자이너들이 포스터를 다양하고 예쁘게 여러 장 제작하고, 3) 추천: 사용자 취향에 맞는 포스터를 노출하며, 4) 업데이트: 시간이 지나면 경우에 따라 업데이트합니다.

과제 1) 한 콘텐츠에 하나의 포스터만 내보낼 수 있어서 사용자의 선호도를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고객 맞춤 포스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가지 문제점은, 콘텐츠마다 한 가지 이미지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제 2) 포스터를 바꾸는 것이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해야 합니다. 당연히 더 좋은 포스터를 찾으면 사용자에게 보여주겠지만 계속 바꾸는 것은 사용자를 헷갈리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를 계속 바꾸면 어떤 이미지가 사용자의 관심을 끌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과제 3) 함께 배치된 다른 포스터를 고려해야 합니다. 포스터 하나만 고려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포스터는 화면에 함께 배치된 다른 정보들과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과제 4) 좋은 포스터 이미지 풀을 확보해야 합니다. 우리는 콘텐츠의 다양한 테마뿐만 아니라 다른 심미성까지도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넷플릭스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는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제작합니다. 그들은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추후 이미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사용자 맞춤형 알고리즘을 고려해야 합니다.

해결과제 5) 마지막으로, 개발 이슈가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영상 서비스 특성상 많은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요소에 대한 개인화는 1초에 최고 2,000만 건이 넘는 요구를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스템이 튼튼해야 합니다: 오류가 발생하여 포스터 이미지나 UI를 가져오는 데 실패하면 서비스 퀄리티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우리의 개인화 알고리즘은 콘텐츠가 뜰 때마다 빠르게 반응해야 하며 아무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부터 개인화를 빠르게 배워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콘텐츠의 생애 주기와 시청자의 취향 변화에 따라 포스터 이미지의 효과가 변할 수 있고, 알고리즘은 지속적으로 맞춰 가야 합니다.

  • 주인공 얼굴 or event 장면이 포스터 중앙에 위치
  • 주인공 얼굴 or event 장면이 포스터 비율로 꽉 차야 함 (잘리는 검은 화면/자막 없게)
  • 방송/영화 타이틀 이미지(로고)가 들어갈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함
  • 방송/영화 타이틀 이미지(로고)가 주인공 얼굴 or event를 가리지 않게 적절한 곳에 배치해야 함
  • 방송/영화를 알고 있는 사람이 편집하는 것이 좋음 어떤 장면이 관심을 끌 수 있는지 혹은 스포는 없는지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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